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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Domestic

국제전자센터: 9층 게임 & 피규어

by Pnew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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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자센터

서울 3호선 남부터미널역에서 나오면 곧바로 보이는 국제전자센터 일명 국전에 다녀왔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국전에 가면 전자기기에 한해서는 못 구하는 것이 없을 정도다. 단지 정가가 아닌 주인장 마음에 달린 가격이 문제지만 말이다.

 

얼마 전에 있었던 바로 그 그래픽카드 덤탱이 사건처럼 말이다. 아무튼 목표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게임기와 프라모델 그리고 피규어가 가득한 9층이다. 워낙에나 낙후된 건물이라 들어가기가 살짝 꺼려지지만 대한민국 그 어디서도 이 정도 규모는 찾아볼 수 없기에 한 번쯤 들리지 않을 수 없다.

 

아래에 보이는 뭐라고 해야 하나... 피규어? 아무튼 엘든링이라는 게임에 나오는 보스급 캐릭터의 모형이다. 게임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멋있게 나오더라...

 

에스컬레이터 주변으로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닌텐도 관련 게임의 신품 및 중고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같은 물건을 판매하는 가계가 워낙 많아서 상당히 헷갈리지만 게임기엔 덤탱이 쓸 일이 잘 없으니 안심? 하고 쇼핑해도 되겠다.

 

아래에 보이는 거대한 상자의 프라모델이 상당히 레어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잠깐 주춤했지만 정가는 아닐 테고 프리미엄이 붙을 것을 생각하니 쉽게 잊어버릴 수 있었다.

 

이런저런 프라모델과 피규어가 판매되고 있는데 일부 정직한 사장님들을 제외하고는 프리미엄을 50~300% 붙여서 판매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구입하기 전에 잘 알아볼 필요가 있다.

 

한국판 포켓몬 카드 한팩의 정가가 1,000원인데 국전에선 3,000원에 판매하고있었다. 단종된 제품에 대해서 프리미엄이 붙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단종된 제품이 아님에도 덤탱이를 씌워 파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아무튼 조심)

 

그러하니 이것저것 빙빙 돌면서 구경만하고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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