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ity: 달걀.파.멸치.콩.
FREEDOM IS NOT FREE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멸공'이라는 말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업로드를 하여 상당한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 그에 뒤따라 정치인들이 '멸공'에 동참하는 바람에 SNS, 미디어에서 할 말 못 할 말 구분 없이 비난하는 상황이다.
정치인의 발언은 그렇다 치고 일개 사업가의 발언까지 통제하려고 드는 것이 맞을까? 그리고 이번엔 이마트와 신세계 그리고 스타벅스를 불매하겠댄다. 뭐 때문에? 정용진이 내사랑 공산주의를 멸하겠다해서?
여기까지 조금이라도 거부감이 들었다면 '뒤로가기'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지 않지만 내가 Conservative라는 사실은 틀림 없다.
What is 멸공
1950년 당시 북괴가 선전포고 없이 기습 남침하여 발발한 전쟁으로 대한민국이 경남지역까지 밀렸을 때 UN군의 지원을 받아 그 유명한 인천 상륙작전을 이뤄내고 북상하여 멸공통일을 하려던 시점에 중국 인민군의 개입으로 지금의 38선에서 휴전을 하게 된 전쟁을 6.25 사변이라 부른다. 그때 국군장병과 국민 그리고 미군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통제받지 않고 마음껏 하고 싶은 말이나 행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몇년 전부터 우리나라가 공산주의 정권 아래에 있지 않음에도 하고 싶은 말을 통제당하는 사회로 급변하긴 했지만 진짜 공산당에게 제대로 관리되는 나라는 지금 이런 글을 인터넷에 썼다간 잡혀가기 일쑤일 것이다.
만약 중공군(중국)의 개입이 없었다면 휴전이고 뭐고 없었을 것이고 북한과의 통일이니 비핵화니 할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반공 또는 멸공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사회적 분위기상 매장당할 것 같은 기분 때문에 아무 말 못 했던 것일 뿐이다. 그러한 분위기가 왜 조성되었을까? 사회적 분위기가 극도로 기울어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거다.
시대가 어느 때인데?
전쟁 직후면 몰라도 지금 시대가 어느 때인데 멸공은 무슨 그리고 멸공으로 중국이 등 돌리면 어떻게 할 것이냐?
글쎄? 전문가가 아니라 명쾌한 답을 할 수가 없다. 없지만, 지금 이 시점에도 미국은 중국과 무역전쟁을 하면서 필요한 거래는 다 하고 있다. 우리도 중국과 거래를 하는 동등한 관계가 되어야지 갑을관계로 남아 계속해서 중공을 떠받든다면 결국 좋은 꼴은 못 볼 거라고 생각한다. 높으신 분들이 하나같이 멸공 해시태그를 사용하며 나왔으니 알아서들 대처하실거라 생각한다.
결론
과연 지금 우리는 이 나라를 위해 한 몸 바쳐 싸울 수 있을까?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결여되어 있고 공산당이 얼마나 무섭고 위험한 존재인지 인지하지 못하며 이미 빨갛게 물들대로 물든 이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다시 자유를 얻어낼 수 있을까? 이런 글을 쓰는 나조차도 장담 못하겠다. 그러니 당신 손에 쥐어진 자유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