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토리/Inventory

닌텐도: 게임보이 SP

Pnew 2022. 1. 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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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가지고 놀던 게임보이. 동생 게임기와 함께 구매한 것을 보면 아마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던 것이 아니었나 싶다. 구매 당시엔 은색이 더 이뻐 보였는데 오른쪽 게임기가 한정판이라는 사실을 알고 보니 그때 뭣도 모르고 고른 게 상당히 아쉽게 느껴진다.

 

게임기 한대 가격은 99 달러로 당시 한화 13만 원 정도였고 게임팩은 개당 19~39 달러 정도 했다. 그때 환율이 높은 편이어서 조금 부담됐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뭣도 모르던 시절이라 새로운 게임 사달라고 졸랐던 기억이 난다. 

게임보이 SP는 작은 크기에 좋은 성능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백라이트가 장착되어 있어서 인기가 매우 좋았다. 백라이트가 없는 예전 기기들은 밝은 곳에서만 게임을 할 수 있었지만 요 녀석은 어두운 곳에서도 백라이트를 사용해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포인트다. 

 

그 말은 즉슨 잘 시간에 몰래 게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게임기 충전할때를 제외하면 손에서 놓은 순간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어디든 가지고 다녀서 페인트가 벗겨진 부분이 상당히 많다. 여전히 충전되고 가지고 놀 수 있다는게 어디인가 싶지만 말이다. 

30초 맛보기

아래의 사진은 '포켓몬스터 리프 그린'을 구매했을 때 포함되어있었던 무선 어댑터다. 하나밖에 없어서 사용해본적은 없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러하다. 그냥 이런것들이 있더라 라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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