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사전/Thoughts

생각: 아무튼 결론이 뭐라고?

Pnew 2022. 4. 3. 09:03
728x90

요점은 잊히고

요점은 "누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했느냐는 것이다. 이 네 가지만 해결된다면 의혹이나 추측성 의견이 난무할 이유가 없다. 즉 간단하게 해명하지 못하는 이는 어딘가 떳떳하지 못한 구석이 없을 수 없다는 뜻이다.

 

(사실은 푸나리자 그림이 1억 8천인데) 뉴스에서 2억이라고 보도했으니 이것은 가짜 뉴스이다.

 

분명 숫자를 틀리게 보도했으니 그 부분에 대한 지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틀린 수치 때문에 본질을 흐리는 행위가 정당화되는 것은 옳지 않다. 편파적인 매체를 비난하면서 정작 본인들이 편파적이라는 현실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요즘 사람들이 전체적인 내용을 보지 않고 제목과 결론만 보고 넘어가는 현상을 제대로 이용해 먹는 속임수이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납득할만한 구매사유'인데 납득할만한 답변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가짜뉴스'를 앞세워 우리의 뇌리에서 이 사건을 지워버리려고 하는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