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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 받아라!! (시골 텃세)
Pnew
2022. 6. 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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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동네 짱인데
말로만 듣던 시골 텃세의 맛보기를 경험해 버렸다. 사람들이 요즘은 진심 텃세 그런 거 없고 마음씨 좋은 시골사람이니 뭐니 하는데 마음씨는 개뿔 대단하신 마을회장님의 법적 효력 1도 없는 법과 같은 한마디가 들려왔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토론해본 결과 우리가 가져다 놓은 창고가 마을 미관을 해치니 안 보이는 곳으로 치우라는 거다. 그것도 지도에서 직선상 250m 거리에 위치한 산골 마을에서 말이다. "이 뭔 개소리야!?"
우선 무엇보다 크지도 않은 창고를 가져다 놨고 가능한 경계선에서 떨어트려 놓았는데 괜히 트집을 잡은 거다. (우리가 신참이니까) 아무튼 자세한 이야기는 잠시 미뤄두고, 확실한 것은 대단한 시골 텃세는 건재하다는 것이다.
(ㅋ 우리 싸움닭이야 잘못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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