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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줄 모르면 평가하지도 말라?
Pnew
2022. 9. 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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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다
"니가 뭔데 맛이 있니 없니 평가하냐?", "니가 뭔데 잘 그리니 못 그리니 평가하냐?" 이 얼마나 무식한 소리인지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내가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기술이 부족하면 논하지도 말아야 한다는 말이 말이 되느냐는 소리다.
탕수육을 조리할 줄 모르면 남의 손에 의해 조리된 탕수육에 대해 맛이 있니 없니 평가할 수 없고 그림을 그릴 줄 모르면 남이 그려놓은 작품에 대해 예술성이 있니 없니 논할 수 없는 상황이 맞냐는 거다.
뿐만 아니라 영화가 재미있니 없니 영화의 수준이 어떻든 간에 당신은 그런 영화의 무엇을 알기에 그런 말 같지 않은 소리를 짓거리고 있느냐고 묻는 게 맞냐는 거다.
이게 결국은 '차별금지법'과 같은 말 같지 않는 법안과 연결된다고 본다.
"니가 뭔데 누군가를 평가하느냐?"
"그렇다면 니가 뭔데 누군가를 평하가는 누군가를 평가하느냐?"
'차별금지법'과 같은 법안을 진정으로 믿는다면 입 다물고 아무런 말이나 표현도 하지 않는 체 방구석에 틀어박혀 미디어가 주입해주는 것을 아무 저항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올바른 시민의식일 텐데 그럴 자신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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