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1 오륙도(2/2): 해맞이 공원 경치는 좋았지만 계단이 너무 많다 오륙도를 방문할 때 가장 좋은 루트는 이기대 수변공원을 지나 해맞이 공원에서 잠시 쉬었다가 스카이워크를 구경하고 돌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엔 거꾸로 올라왔더니 힘들어서 수변공원은 다음으로 미뤄야겠다. 아무튼 시간이 남아도는 관계상 해맞이 공원에서 다리 펴고 반쯤 누워서 쉬었더니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었다. 다들 하루하루가 바쁘다 보니 여행지에 방문하더라도 편히 자연을 만끽할 시간이 없다. 가족이나 친구와 놀러 갔을 때의 좋은 점도 있지만 혼자서 방문했을 때의 좋은 점도 있다. 여럿이 함께일 땐 풍경을 바라보며 서로 이 풍경을 나눌 수 있지만 조금 더 앉아서 쉬고 싶은 사람이 있는 반면 어서 이동하고 싶은 사람도 있기에 순간순간이 짧아지기 마련이다. 즉 함께하는 사람을 .. 2021.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