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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뜬금없이 소개하는 케이스다. z플립3가 출시될 때 함께 나온 몇몇 케이스 중에서 실리콘 커버 스트랩이 가장 이쁘게 보였고 여러 종류의 스트랩을 갈아 끼울 수 있다 하여 고민할 것 없이 주문했다.
해당 정품 케이스의 출고가는 44,000원으로 (케이스 가격이 대체적으로 정신 가출했다) 비교적 저렴한 편이었지만 워낙에나 미개봉 중고 물량이 많다 보니 요즘은 33,000원이면 구매할 수 있는 모양이다.
좌측의 오렌지색 스트랩은 기본이고 우측은 랜덤으로 받은 것이다. 스트랩 종류는 총 스무 가지 정도 되는데 기본 스트랩을 제외하고는 퀄리티가 매우 저렴하다.
스트랩의 용도는 휴대폰을 편하게 손에 쥐기 위한 것인데 문제의 부분은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다. 기본 스트랩은 끝에 달린 고리가 깔끔하게 홈에 잘 걸리는 반면 우측 스트랩은 끝 부분이 띨빵하게 만들어져서 뒤집어진다.
아무튼 추천은 못하겠다. 가성비 최악인 z플립3를 매우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것은 확실하지만 아래의 클리어 케이스와 비교한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거짓말 조금 보태서 폰을 접으면 두께가 두배다.
가성비 무시하고 이쁜 폰 장만했는데 주머니에 벽돌 넣고 다니는 기분을 맛보고 싶지 않다면 <빅쏘 레빅 스킨> 강추한다. 15,000원대로 저렴하고 탈부착이 용이하며 휴대폰 디자인을 잘 살려준다.
*이건 안비밀인데 운좋으면 1+1으로 받을 수 있다. 좋은 케이스 만들어준 빅쏘에게 미안하니 필요하시면 비밀 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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