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 포켓몬 도넛 3종 평범하달까?

던킨도너츠

등산 다녀오는 길에 잠시 던킨에 들러서 '요즘 없어서 못 먹는 포켓몬빵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자'는 핑계이고 리뷰 차 한번 구매해봤다. 비쥬얼이 애매하다.

 

'고오스초코링 (2,100)' 슈팅스타 비슷한 캔디가 붙은 초코 도넛

'피카츄옐로우링 (2,100)' 마찬가지의 바나나 도넛

'배고픈잠만보 (3,300)' 초코 필링이 들어간 화이트 초코맛

 

고오스초코링, 초콜릿이 상당히 얇게 발려있어서 온데 만데 다 묻고 특별히 다른 맛은 없다.

 

피카츄옐로우링, 바나나향 초코에 슈팅스타 같은 '지글거리는 캔디?'가 붙어있어서 식감이 특이하다. 매우 평범한 글레이즈드 도넛 위에 (식상한) 바나나향 초코가 올라가 있다.

 

배고픈잠만보, 첫입을 물었을 땐 초록색 과일향 같은 것이 나는 기분이었는데 먹다 보니 거의 느껴지지 않는 연한 화이트 초코맛이었고 도넛 자체는 평범했다. 실망감이 감돌 즈음 잠만보의 턱에서 초코 필링이 나왔는데 너무 조금 들어서 아쉬웠다.

 

요건 뭐 스티커도 아니고 매끈하고 빳빳한 종이에 고오스와 피카츄가 양면으로 프린트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