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2 오륙도(2/2): 해맞이 공원 경치는 좋았지만 계단이 너무 많다 오륙도를 방문할 때 가장 좋은 루트는 이기대 수변공원을 지나 해맞이 공원에서 잠시 쉬었다가 스카이워크를 구경하고 돌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엔 거꾸로 올라왔더니 힘들어서 수변공원은 다음으로 미뤄야겠다. 아무튼 시간이 남아도는 관계상 해맞이 공원에서 다리 펴고 반쯤 누워서 쉬었더니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었다. 다들 하루하루가 바쁘다 보니 여행지에 방문하더라도 편히 자연을 만끽할 시간이 없다. 가족이나 친구와 놀러 갔을 때의 좋은 점도 있지만 혼자서 방문했을 때의 좋은 점도 있다. 여럿이 함께일 땐 풍경을 바라보며 서로 이 풍경을 나눌 수 있지만 조금 더 앉아서 쉬고 싶은 사람이 있는 반면 어서 이동하고 싶은 사람도 있기에 순간순간이 짧아지기 마련이다. 즉 함께하는 사람을 .. 2021. 12. 12. 오륙도(1/2): 스카이워크 오륙도는 계획이 아녔지만 본데 계획대로라면 이기대 수변공원에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이미 몇 년 전에 방문했었고 그때를 생각만 해도 숨이 차서 기왕 하차 타이밍 놓친 겸 오륙도나 보러 갔다. 대부분의 관광지가 바로 앞까지 데려다주는 버스가 많이 없어서 자가용차가 없다면 방문하는 게 조금 꺼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오륙도 스카이워크 같은 경우는 코앞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버스 배차간격이 길어서 조금 오랫동안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위의 사진은 버스 정류장에 하차해서 바로 찍은 사진인데 따뜻한 날씨에 바람도 잔잔하게 불어서 펜스 넘어부터 절경이 펼쳐져있었다. 조금 걸어 올라가면 스카이워크 입구가 나오는데 사람이 몇 없어서 줄 서지 않고 방문등록 후 곧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코.. 2021.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