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친구1 해운대 해수욕장: 쌀쌀한 날씨에 사람이 가득 해운대 별거 없더라 부산의 유명한 관광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운대 해수욕장이다. 막상 부산에 살아보면 해운대는 그저 사람이 붐비는 바닷가 정도로밖에 생각되지 않지만 말이다. 사진 찍을 땐 되도록 사람이 찍히지 않게 하려고 용을 쓰다 보니 매우 한적해 보이지만 사실 '그' 질병이 두려워서 사람 붐비는 곳에 못 간다는 사람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북적인다. 여름과 달리 조금 더 깨끗해 보이고 전체적으로 탁 트인 것이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 마침 파도도 잔잔해서 그 느낌이 더욱 살게끔 해준 듯 하다. 바람이 불어서 조금 춥지만, 햇빛이 워낙 강렬해서 너무 두껍지 않은 복장으로 방문하는 게 좋을 듯 하다. 역시 커플이나 가족 여행객이 상당히 많았고 혼자 걷는 아웃싸이더는 거의 없는 듯 했다. 한동안 바닷가.. 2021.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