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1 사투리는 어려워: 나? 노? 구분 나 노 구분이 뭐가 그렇게 어렵노? 이미 사투리가 몸에 베여있다 보니 타 지역 사람에게 '나'와 '노'의 구분법을 설명하기가 막막했다. 때문에 잠깐 조사를 해보니 간단명료한 답변이 게시되어 있어서 공유하려 한다. 답변 뒤에 설명이 따라오더라도 질문에서 'YES or NO'와 같은 단답을 먼저 요구할 땐 어미가 '나'로 끝나고, 질문에서 곧바로 서술형 답변이 요구된다면 어미가 '노'로 끝난다. 어디 가나: 어디론가 가는지 안가는지 에 대한 답변 즉 예 아니요를 말할 필요가 있다. 어디 가노: 어디 가는지를 묻고 있으므로 위치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숙제했나?", "밥 뭇나?", "문일 이씃나?" "숙제 왜 아넷노?". "밥 왜 안뭇노?", "와그라노?" 요즘은 말끝에 '노'라는 어미를 붙였다가 특정 커.. 2022. 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