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rologue

NO JAPAN 2019

일본 불매운동이 있었던 이유는 일본이 갑작스레? 한국을 해외무역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 것 때문이었다. 정확히는 수출 규제 또는 통제로 아예 틀어막겠다는 뜻이 아니라 불편하게 할 뿐인 것이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분노하여 일제강점기 시절과 위안부 문제를 이야기하며 우리도 일본 제품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시위를 벌인 사건이다.

몇 가지 바로잡고 넘어가자면 화이트리스트 배제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라 이미 예전부터 계속해서 언급되던 내용이 실행되었다. 사과에 대한 문제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수십 번의 사과가 있었음에도 우리나라에서 진정성이 부족하다며 인정하지 않고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기에 다수의 사람들이 일본이 사과를 해야 된다며 동조하는 것이다.

이제 나아갈 때 YES JAPAN

지금까지 살아계시는 위안부 할머니가 몇 계시는가. 2차 대전 당시 18세 정도의 나이였다면 지금은 최소한 96세의 할머니여야 한다. 꼭 그때 있었을 안 좋은 기억을 몇십 년째 되새겨야 할까? 당사자가 아닌 당사자의 가족이라 한들 안좋은 이야기를 되새기고 싶을까? 아무튼 누구를 위한 사과인지 의아하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 생각하고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나라 사람들이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하지만 이미 수십 년도 더 지난 일이고 우리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판에 과거에 얽매여 눈물만 짜고 있을 여가가 없다. 과거에 좋지 않았던 관계를 생각하면 수십 년 조선을 통치한 일본을 미워할 것이 아니라 수백 년 전부터 지금까지 한반도를 쥐고 흔드는 중화인민공화국을 미워하는 것이 정상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계속해서 물어뜯어봤자 서로 피만 볼 뿐이기에 좋은 것은 취하고 나쁜 것은 배제하며 좋은 정책을 펼치면 Win Win 하는 것 아니겠나 싶다. 물론 공산주의를 떠받들고 우리를 천대하는 중국 같은 나라와는 친해져 봤자 득 될 게 없지만 말이다.

결론

난 사람들이 NO JAPAN을 노래할 때 일본 여행을 다녀왔고 짧지만 좋았던 여행 이야기를 남겨보려 한다. 곧바로 여행 이야기를 하려 했지만 생각이 많아지는 바람에 늦춰졌다.

일본 어느 가계 셔터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