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계정 정지
구글은 항상 이런 식이다. "아무튼 너 정지" 하루에 클릭 한 두 개짜리 블로그에 무효클릭이 '다수(약 4회)' 발생하여 계정이 30일간 정지되었다. 새벽에 이런 청천벽력 같은 이메일을 받고 잠도 못 자고 조사해본 결과 블로그 체류기간에 비례해서 '광클'한 시간이 짧았다느니 뭐라니.
하루 몇백 원을 동기삼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정말 얼척이 없었다. '광클'에 관해서는 이런저런 상황이 있을 수 있지만 구글에서 정한 '부정행위'는 모두 Ai가 잡기 때문에 아무리 부당하다 생각해도 문의를 통해 해결될 확률은 희박하다.
해결방안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여러 가지 찾아봤지만 속 시원한 방안은 아무도 제시해주지 않고, 구글 고객센터 또한 그저 틀에 박힌 설명뿐, 블로거로써 이를 해결할 방법은 단 세 가지로 정리되는 듯하다.
- 30일 동안 기다린 후 광고가 개제 되기를 빈다.
- 부정 클릭을 시도한 IP주소를 찾아 신고한다.
- 애드센스 계정을 바꾼다.
일단 광고가 다시 개제 되는 날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 기다려볼 생각이다. 과거의 사례를 보면 30일 지나서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며칠 만에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좋은 결과를 빌어봐야겠다.
IP주소 추적은 Google Analystics(애널리스틱스)를 활용해서 '광클'한 유저의 IP를 확인 후 신고를 먹이는 것인데 신고 현황에 대한 답변은 받을 수 없다고 하니 답답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비는 수밖에 없다.
이도 저도 안된다면 애드센스 계정을 새로 만들어서 등록하는 수밖에 없다. 지금은 그나마 수익이 적기 때문에 별 부담이 없지만 성장된 블로그는 타격이 상당하겠다. (다중 계정에 대한 제재도 있다고 하니 주의 바란다)
주의사항
만약 30일의 기간 동안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면 일시 정지가 아닌 영구 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절대 수상쩍은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지인이나 가족이 블로그 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 '광클'에 대해 반드시 이야기해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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