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경전철
김해엔 특이하게 부산으로 이어지는 경전철이 있어서 이동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김해엔 유독 문화제가 많은 느낌이 드는데 아무래도 개발되지 않은 곳이 많아서 그렇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이번에 방문해본 곳은 박물관역에서 갈 수 있는 곳 몇 군데다.
지난여름에 방문한 곳이라 사진 분위기가 따뜻할 예정이다.
대성동 고분군
대성동 고분군은 사적 제341호로 지정된 김해시 대성도에 위치한 금관가야의 고분군이다. 총 304기의 무덤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박물관역에 내려서 잠시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한적하고 시원해서 좋았다.
뭐랄까... 꼬꼬마 텔레토비 동산에 올라간 느낌이라 해야 할까?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곳은 박물관인데 내부에 볼 것은 거의 없으니 큰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상당히 높아서 하늘에 닿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곳이다. 언덕 위로는 그늘 한 점 없는 땡볓이니 모자 착용은 필수인 듯하다.
반대쪽 끝으로 내려오면 아래와 같은 거대한 나무를 볼 수 있다.
아래의 사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수로왕릉으로 향하는 길에서 본 것 같다.
걷다 보면 자연스레 수로왕릉까지 이어지는 길을 만날 수 있다.
(글 많이 써봤자 나도 힘들고 읽는 사람도 힘들고)
입장료는 따로 없었다.
아무튼 점심시간이 되었고 식당을 찾아 돌아다니다 보니 발견하게 된 외국인 동내의 한 부분이다. 가계의 표지판을 보면 외국인만 상대한다는 글이 더러더러 보여서 이질감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맘스터치에 잠시 들렀는데 손님이 나 빼고 모두 외국인이었다.
김해에 공장지대가 많아서 외국인 노동자가 많다고 들었는데 그만큼 치안이 좋지 못하다니 가능하면 이곳엔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외국인이 얼마나 많았으면 김태원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라니 말이다.
점심 한 끼 하고 빙빙 돌아 올라가서
마지막으로 연지공원을 한 바퀴 돌았다.
아직 덜 나아서 그런지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아서 글이 쓰이지 않는다. (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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