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춘식이 피크닉백 (너무 귀여워...)

춘식이 피크닉백

얼마 전에 파리바게뜨에서 사전예약 가능한 춘식이 피크닉백이 출시되어 한번 질러봤다. 가격은 '피크닉백 2,400원' + '제품 교환 20,000원' = 22,400원이다. 제품교환권은 픽업 당일날 모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부담스럽다.

 

개인적으로 파리바게뜨 빵이 맛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더 그렇겠지만 나눠서 사용할 수 없는 20,000원 교환권은 아쉬운 부분이다.

 

인간적으로 춘식이 너무 귀엽잖아...

 

겉모양은 아래와 같은데 크기가 너~무 작다. 500ml 생수 한 병 세워서 넣을 수 없고 눕혀 넣어도 네 병 정도 들어갈 크기다. 그리고 보냉백이라 부르기 애매할 정도의 재질로 되어있어서 기능적인 면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한쪽 옆에 고무 재질의 춘식이 열쇠고리가 걸려있는데 요건 떼다가 가방에 걸고 다녀도 괜찮겠다. 지퍼 손잡이 모양까지 춘식이 얼굴로 하여 디테일 하나하나 신경 쓴 것이 보이긴 하지만 너무 작아서 이거로 피크닉 가겠나...

 

어깨 패드가 붙어있지만 기능적인 부분은 포기하는 거로 하고 빵 두 개 넣었는데 가득한 내부를 볼 수 있다.

 

망으로 된 주머니와 뒷면에 작은 포켓이 하나 있다.

 

인기가 좋으면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을까 싶긴한데 당장에 구할 방법은 '당근'뿐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