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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Misc.

망상: What we are '나'란 (01)

by Pnew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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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ution: 나

이 광활한 우주에 '나'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나란 존재는 하나의 '개념'에 불과하다고 본다. '나'를 '나'라고 인지하는 '나'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에 내가 있는 것이고 그런 '나'를 하나의 '나'라고 인식하는 또 다른 '나'가 서로 상호작용하며 그 존재를 정당화하고 있는 것이다.

 

나를 구성하는 것

나(인간)는 인간을 구성하는 것이 뼈, 신경, 근육, 살과 같은 것이라 배웠지만 양자역학에서는 인간을 구성하는 것이 7 × 10²⁷개의 원자라고 한다. 게다가 하나의 원자는 원자핵과 핵 주변에 존재하는 전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원자핵과 전자 사이의 공간 99.999999%가 빈 공간이라고 한다.

 

지구 상의 모든 인간이 가진 원자를 끌어모으면 사과 하나 정도의 크기가 된다고 한다.

 

즉 우리는 '나'를 평균 165cm에 70kg짜리 가득 찬 인간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원자의 빈 공간을 제외하면 눈에 보이지도 않는 존재라는 것이다.

 

내가 나를 인지하고 또 다른 내가 나를 인식하기에 존재할 뿐인 하나의 집합체라는 것이다.

 

What we are

어디까지나 양자역학에서 바라보았을 때의 인간에 대한 이야기인데 내가 생각하는 '이'세상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틀부터 설명해봤다. 재미로 써보는 이야기이니 두서가 없다거나 앞뒤가 맞지 않고 이해할 수 없을 수 있겠지만 그러려니 해주기 바란다. (재미없으면 안 보면 그만이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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