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Blog

이름난 취업 강사들이 가르치는 것

by Pnew 2022. 6. 25.
728x90

대학 때 있었던 일

불과 몇 년 전에 다녀온 취업캠프에서 있었던 일이다. 대략 30명 정도의 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서 이름난 취업 강사들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듣고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강사는 이미 수백 명의 학생이 취업하는 것을 도왔다며 강의를 시작했는데 첫마디부터 가관이었다.

 

"여러분의 인생은 이미 망한 거나 마찬가지니까 포기하고 적당히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중견기업을 목표로 하세요!"

 

아무리 우리 대학이 지잡대라고 한들 대학 교수들이 그 강사들을 고용한 이유가 뭐겠는가? 눈앞이 깜깜할지라도 노력하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희망을 갖게 하는 거 아녔을까? 아무리 현실이 그러하다고한들 도전이라도 해볼 수 있게 도와줘야 하는 거 아닌가?

 

이제 막 성인이 된 학생도 많았는데 말이다. 아무튼 그렇더라... 우리나라는 희망이 없는 것 같다. 강사들부터 이모양이니 말이다.

반응형

'블로그 > B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맘스터치 할인행사  (0) 2022.06.27
안전운전  (0) 2022.06.26
Do you not see the pattern?  (0) 2022.06.24
뉴스 수준...  (0) 2022.06.23
말이 이웃이지...  (0) 2022.06.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