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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토리/Inventory

던킨도너츠: 첨스 쿨링팬 (선풍기)

by Pnew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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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첨스 선풍기 사전예약(픽업)

이번엔 '해피 오더' 어플에서 발견한 던킨 도너츠 사전예약 아이템인 첨스 선풍기를 가져와봤다. (물론 내 돈 내산) 사전예약 이벤트로 꼴랑 1,000원 할인해서 12,000원 제품 교환권 + 9,000원 선풍기 21,000원에 구매했다.

 

참고로 던킨은 교환권에 무조건 음료를 선택하게끔 해놨는데 픽업임에도 불구하고 선풍기를 픽업한 후 제품교환권으로 점포에서 구매하는 상황이 연출되기 때문에 음료를 캔에 넣어줄 수 없단다.

 

단, 점포에서 자율적으로 운영 가능하다고 하니 일부 고마운 점포 사장님들은 아예 음료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거나 캔에 넣어 주시기도 하나보다. (내 경우, 죽어도 플라스틱 컵에 넣어주겠다더라)

 

시원하긴 하다

아무튼 이번에 픽업한 선풍기는 시원한데 제품 상태가 너무나 조악하기 그지없다. 기업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로고가 삐뚤어지게 붙어있어서 첫인상부터 삐뚤 하다.

 

전체적으로 저급하고 부실한 플라스틱으로 마감되어 있어서 만지다 보면 삐걱거리는 소리가 멈추지 않고 분명 선풍기 모가지를 펴다가 부러트리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으로는 조금 왕대두 같아 보이지만 실물은 나름 이쁘게 생겼다.

 

접어놓으면 아래와 같이 콤팩트한 사이즈로 변하기 때문에 보관이나 휴대하기 편하지만 선풍기 해드가 바닥에 고정되는 형태가 아니라 모양만 그럴싸하게 잡힌? 그런 느낌이라 부서지기 쉬우니 상자에 담아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선풍기 풍량은 3단계이고 전원 버튼을 눌러서 조절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1200mAh로 1단 기준 4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나마 충전단자는 C-타입으로 되어있어서 흔한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 가능하다.

 

바닥면엔 뭔가 빠진 것 같은 (미끄럼 방지 고무라던가) 마감으로 조악함을 더해준다.

 

이거 이번 여름에 부러진다에 1표.

 

선풍기 소음은 상당한 편이다. 사용하는 기기마다 다르겠지만 휴대폰 볼륨 80% 정도 상태에서 들어보면 비슷하더라.

 

비교

앞서 소개한 배라 트라이팟 선풍기와 같은 가격인데 퀄리티 차이가 조금 심하다. 그나마 풍량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배라 3단계가 던킨 1단계와 비슷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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