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세상이 말세다
진심 말세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대세에 맞지 않는 말을 하는 자를 'ㅁㅊㄴ'취급하며 '집단 린치'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에 장애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 몇몇 사람들이 패러디 영상을 찍은 모양이다. 그 영상을 재미있게 본 사람이 있는 반면 일부는 장애인 비하라며 분노한다고 한다.
존중하고 배려해야 할 대상을 '재미있는' 컨텐츠의 소재로 한 것이 문제라 생각해서 분노한다는 것이다. 장애인은 무조건 존중하고 배려해야 하나? 아니다 모든 사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을 기본으로 깔고 성향에 따라 바뀔 수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비판하려면 애초에 장애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만드는 것부터가 문제 아닌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장애인을 소재로 한 개그를 재미있게 보고 웃어놓고 갑자기 인격파탄자를 만들어 버린 것이다.
언제나 하는 이야기지만 그런 소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소비하지 않으면 되는 거다. 세상 모든 사람들 나에게 맞출 수 없는 법이다. 그러니 나 자신을 세상에 적당히 맞춰 살아가는 법을 배웠으면 한다.
반응형
'블로그 > B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진심 할말이 없다 (0) | 2022.07.26 |
---|---|
왜 갑자기 숫자가 늘어났을까 (0) | 2022.07.23 |
6개월만에 (0) | 2022.07.21 |
그넘의 스티커 (0) | 2022.07.20 |
사람들의 집착 (0) | 2022.07.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