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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오전 9시 이전에 글을 써 올려놓는 것조차 놓쳐버리고 말았다. 매일매일 할 말도 없는데 억지로 글하나 끄적이려 하니 쉽지 않다. 아무튼 어제는 이케아 가구를 하나 만들었는데 역시나... 불친절한 설명서. 글 따위 하나 없이 오로지 그림으로만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두 번 보고 세 번 보고 조립해야 하거늘... 앞뒤가 바뀐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완성시켜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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