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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2

커피: 버츄오 다른 건 몰라도 커피나 콜라가 떨어지면 살 수가 없다. 그런데 이 커피가 또 달달하기만 한 믹스커피라면 어딘가 아쉬워서 카페 커피가 생각나는데 카페 커피를 사 마시자니 움직여야 하고 한잔에 적어도 3,000원은 써야 한다. 그때 필요한 것이 바로 캡슐 커피머신이다. 캡슐 하나 가격은 1,000원 정도로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지만 카페 퀄리티를 집에서 맛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메리트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기계가 네스프레소 버츄오인데 커피머신도 종류가 어찌나 많은지 고르려 하면 머리가 깨진다. 버츄오를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이 코스트코 같은 곳에서 판매하는 스타벅스 캡슐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고 버츄오 캡슐을 구매할 곳이 온라인몰 이외에 없다는 것도 문제라 생각한다. 하지.. 2021. 12. 24.
해운대 해수욕장: 쌀쌀한 날씨에 사람이 가득 해운대 별거 없더라 부산의 유명한 관광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운대 해수욕장이다. 막상 부산에 살아보면 해운대는 그저 사람이 붐비는 바닷가 정도로밖에 생각되지 않지만 말이다. 사진 찍을 땐 되도록 사람이 찍히지 않게 하려고 용을 쓰다 보니 매우 한적해 보이지만 사실 '그' 질병이 두려워서 사람 붐비는 곳에 못 간다는 사람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북적인다. 여름과 달리 조금 더 깨끗해 보이고 전체적으로 탁 트인 것이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 마침 파도도 잔잔해서 그 느낌이 더욱 살게끔 해준 듯 하다. 바람이 불어서 조금 춥지만, 햇빛이 워낙 강렬해서 너무 두껍지 않은 복장으로 방문하는 게 좋을 듯 하다. 역시 커플이나 가족 여행객이 상당히 많았고 혼자 걷는 아웃싸이더는 거의 없는 듯 했다. 한동안 바닷가.. 2021.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