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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생각한다
대학 때 동아리 활동 중 학교에서 나오는 지원금이 남아도는 때가 있었다. 필요한 물품을 모두 구매하고도 금액이 많이 남는 상황이라 반납하고자 했지만 학교에서 무조건 다 쓰고 영수증만 챙겨 오라 하는 게 아닌가.
이 때문에 쓸데없이 여러 가지 학용품을 사다 모았고 대부분 쓸 일이 없어서 구석에 박아뒀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하나씩 하나씩 어딘가엔 쓸 일이 있었던 것이다.
쓸 일도 없고 버리기도 아까워서 쟁여뒀던 것들이 70% 정도는 제자리를 찾아갈 정도로 말이다.
그리고 곰인형 사업 한번 해보려고 구매해뒀던 포장용 상자와 스티커, 열쇠고리, 원단 등등은 1년 내내 서랍에 처박혀있는데...
아무튼 예시일 뿐 어떤 물건이라도 이유 없이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지 않다. 다 제자리가 있는 모양이다.
언젠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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