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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인가?/Food court13

하나돈까스: 돈까스하면 하나돈까스 하나돈까스 온천점 타지에서 놀러 온 친구가 있다면 꼭 데리고 가는 내 기준 ONE TOP 식당이다. 집 근처에 위치한 돈까스집이라 자주 찾아갔는데 어느새 서울까지 진출한 프랜차이즈가 되어있었다. 왜 돈까스를 돈까스라고 부를까? 하고 궁금해해 본 적이 없는데 얼떨결에 알게 되었다. 돼지 '돈'자에 영어로 튀긴 고기 '커틀릿'이 일식 발음으로 '돈가츠레츠'라고 불렸고 이것이 변형되어 '돈까스'가 되었다고 한다. 아무튼 1999년부터 지금까지 같은 위치에서 운영되고 있는 부산의 돈까스 맛집 하나돈까스 리뷰이다. 로스까스 가격이 인상되었다는데 도대체 얼마나 인상된 것인지 감이 잡히지 않을 만큼 적절한 가격의 로스까스는 120g 11,000원, 140g 12,000원, 180g 14,000원 세 가지 사이즈로 나.. 2022. 4. 22.
홍콩반점: 짜장면 가격 인상! 홍콩반점 배달 가격 인상 최근의 물가상승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배달료 상승이 홍콩반점 메뉴의 가격에 영향을 미친듯하다. 최근 들어 어딘가 모르게 량이 조금 줄은 게 아닌가 싶은 느낌이 살짝 드는 둥 마는 둥 했는데 배달 메뉴의 가격이 올라버렸다. 배민이나 요기요 같은 배달어플을 통해 배달해주는 라이더들은 보통 여러 개의 식당에서 여러 개의 음식을 받고 한 번에 배달하는데 이러한 방식 때문에 늦어지는 배달 시간을 줄이고자 도입한 1회 1 배달 때문에 안 그래도 조금씩 상승하던 배달비가 더욱 오른 모양이다. 홍콩반점의 짜장면 가격이 인상되었지만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배달 어플을 통한 메뉴 가격이 전체적으로 1,000원씩 오른 모양이다. 식당에서 짜장면을 주문하면 그대로 5,000원만 받는다니 말.. 2022. 4. 16.
프랭크 버거: 수제패티 미국식 햄버거 / 짭쉑쉑 (용산점) 용산역 (프랭크 버거) 오랜만에 서울에 놀러 와서 용산 '애니메이트'에 왔는데? 작년 9월에 폐점한 모양이다. 첫 목적지부터 꽝이라니... 아쉬워하며 적당한 점심식사를 찾던 도중 짭쉑쉑(쉐이크쉑 버거)으로 유명한 프랭크 버거가 먹을만하다는 이야기에 한번 들러보게 되었다. 부산 촌사람 티 나게 이게 또 뭐라고 넓찍 하이 이쁘다 싶어서 한번 찍어봤다. 가계의 위치는 위의 사진을 찍은 곳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면서 단 한 번도 쉑쉑 버거라는 프랜차이즈를 들어 본 적이 없어서 '미국에서 유명한 햄버거'라 하면 쉑쉑 버거라는 사람들의 말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알고 보니 미국 동부에서 유명한 햄버거가 쉑쉑 버거라는 것이었다. 아무튼 '짭 쉑쉑'이라 불리는 이유는 로고를 거의 빼다 박았고 메.. 2022. 4. 14.
온기정: 일식 덮밥 (부산 남포 롯데 광복점) 온기정 부산 남포동 롯데 백화점(광복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일식집인 '온기정'이다. 따뜻한 정이 오고 간다 하여 온기정이랜다. 오픈 시간은 11시부터 21시까지이고 백화점 휴점일에 휴무라고 한다. 메뉴 종류는 육해공으로 다양하고 음료는 에이드와 탄산음료가 있었다. 가계 입구에 대문짝만하게 세트메뉴에 대한 홍보 글이 쓰여있는데 평일 한정이라고 하니 참고 바란다. 일식집 식당 인테리어가 완전한 현대식이라 일식집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지만 느릿한 일본 노래의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와서 쬐끔은 일식집이라는 느낌이 든다. '일부' 좌석에 태블릿이 배치되어 편리한 주문이 가능하지만 없는 좌석이 있다. (왜?) 첫 번째 메뉴는 매우 평범한 우삼겹 계란동이다. 짭짤하니 먹을만한데 '이거다' 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는 고기.. 2022. 3. 30.
호주에서 온 스시: "우동 맛집" (사직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호주에서 온 스시 이게 얼마만인지, 식당 안 가본 지가 1년도 넘은 기분인데 일시적으로 자유의 모미 된 Pnew의 스시집 방문 후기다. 사직동의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입구에 위치한 호주에서 온 스시집이다. 백신패스의 여파인지 대부분의 식당 테이블 90%는 텅 빈 상태였다. 맞춤법 검사가 미쳐 날뛰고 있다. 메뉴(음식종류가 쓰인 판)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상당히 간략하게 초밥세트와 우동을 판매하고 있다. 좀 지나치게 사람을 꺼리는 시대가 되어서 식당 주문까지 아래와 같은 태블릿(전자판)으로 하게 되어 있었다. 따로 점원 부를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긴 했지만 좀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스시야 초밥이야 스시집인데 스시가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초밥세트 26p를 주문했다. 새우튀김과 간장새우를 제외한 모든 초밥은 두.. 2022. 3. 28.
답다 커피: 국화빵 (서면점) 타코비 바로 옆집인데 아무래도 새로 생긴 모양이다. 가계가 상당히 외진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오는 사람이 많지 않은듯 한데 간단하게 커피와 국화빵을 판매하고 있으니 선택장애가 찾아올 일도 없다. 국화빵은 팥맛과 고구마 맛이 있었는데 평범하게 팥으로 선택했다. 상당히 뜨거우니 한입 사이즈라고 곧바로 입에 넣지 않길 바란다. 요즘 붕어빵은 속이 코딱지만큼 들어있고 반죽이 덜익은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손이 잘 가지 않았는데 요 국화빵은 한입 먹는 순간 예전 붕어빵의 맛이 확 느껴져서 좋았다. 팥이 적당히 달아서 질리지 않고 다른 음료 없이 빵만 먹어도 느끼하거나 물리지 않으니 후식으로 강추한다. 2022.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