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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Misc.

Reality: 탄소 중립을 위한 전기차?

by Pnew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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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환경을 '위해' 만들어졌을까?

탄소중립: 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고 이를 회수하는 환경을 구축한다. 즉 탄소의 배출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으니 가능한 줄여 좋은 수치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환경과 자동차를 놓고 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화석연료와 배기가스이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로 인해 환경을 오염시키고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이 주장의 해결책이 바로 전기차이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전기차는 과연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환경에 도움이 될까? 겉으로 보면 전기차는 일반 자동차와 달리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FREE로 보이지만 2016년 에너지 경제연구기관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전기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일반 자동차에 비해 약 40%이고 미세먼지 배출량은 약 90%로 눈에 보이는 배기가스의 배출이 없을 뿐 전기차 자체는 무공해 차량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기차를 작동시키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품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배터리이다. 배터리는 땅을 파면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또한 생산과정에서 상당한 오염을 일으킨다. 특히 전기차의 배터리 생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리튬코발트의 채굴에 의해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재료

친환경이라 불리던 전기차의 실체

리튬의 채굴이 가능한 몇몇의 나라가 있는데 그중 유럽 세르비아의 상황이 떠오르고 있다.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로 알려져 있고 환경오염으로 인구 10만 명당 175명이 죽어가고 있다. 때문에 수많은 국민이 길에 나와 리튬 채굴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2021.12.4 3주째 시위

또한 코발트 채굴지역인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 역시 채굴에 의한 분진 때문에 환경에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으며 아이들을 포함한 마을 주민 대부분이 채굴에 동원되어 여러모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한다.

원료의 채굴과 배터리의 생산에서 끝날 문제가 아니다. 배터리는 완성되어 전기차에 장착하면 끝나는 부품이 아니고 이 또한 소모품이기 때문에 전력의 효율이 떨어지면 폐기되어야 한다. 이때 나온 폐배터리는 폭발 위험이 있고 유해화학물질로 단순 폐기처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재활용을 해야 하는데 이때 금속을 채취하는 과정에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그 에너지 소모는 추가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로 이어진다고 한다.

 

새로운 돈벌이 수단

결론적으로 전기차는 친환경아니다. 어떻게 보면 오히려 환경파괴에 더욱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차라는 사실이다. 전기차는 환경을 생각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아닌 새로운 돈벌이 수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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