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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Blog

하이마트 직원 부담 100배

by Pnew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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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응대 능력 상실

토깽님이 하이마트에 들렀을 때 있었던 이야기이다. 이번뿐만 아니라 항상 겪는 일인데 이번엔 조금 지나치다 싶은 응대였다. 고객응대, 부재해도 문제지만 이것이 과하다면 여간 불쾌한 것이 아니다.


여느 때와 같이 하이마트 입구에 들어서자 직원 수명이 달려들며 무엇을 찾아왔느냐고 물었다. 꼭 구매할 물건이 있어야 하는 것일까? 그냥 구경하러 왔다며 직원을 떨처내려했지만 스토커처럼 2미터 거리에서 졸졸 따라왔다.

 

고객이 직원을 필요로 할 때만 도와주면 안 되는 걸까? 아무튼 따가운 시선이 부담스러웠지만 어떤 물건의 재고가 있느냐고 물어보자 곧바로 달려가 조회를 해줬다. 빠른 확인은 고마웠는데 없는 물품이라며 직원이 하는 말이 가관이다.

 

"고객님 그러게 제가 물어봤잖아요. 무엇을 찾아왔느냐고."

 

아니, 구경하다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으면 문의하는 것이지 브랜드, 제품, 품번, 등등 다 알고 그 물건 하나를 찾아왔다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지, 뭣하러 하이마트 매장까지 찾아왔겠느냐고 따지니, 그런 의도가 아니니 뭐니.


하이마트 본사에서 스토커 같은 고객응대를 하게끔 교육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저 대답을 보면 진심 생각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고객응대 능력 상실은 하이마트뿐만이 아니다. 롯데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등등 직원들이 하나같이 개념을 어디다 말아먹었는지 고객이 있으면 조금 더 돌아가더라도 가능한 쇼핑에 방해되지 않는 경로로 돌아다닌다는 마음가짐으로 움직여야지 무조건 직진이고 빠르게 비켜주지 않으면 성질까지 부린다.

 

미국 같았으면 매니저를 불러다 따져도 될 상황인데 우리나라에서 미국 운운하지 마라고 한다면 우리나라 수준이 딱 그 정도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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