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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Blog168

블로그 블로깅 방문자가 많은 건 좋은데 조회수 82%가 빵 관련 조회수다. 다른 글 조회수가 한 자릿수 정도 될 거라고 예상했는데 18%나 되는 게 그나마 위안이 된다랄까? 싶은 상태이다. 빵 조회수를 제외하고 보면 발전이 없네... 잘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지도? 2022. 5. 9.
어버이날 어버이날 어버이날은 1956년에 국무회의를 통해 만들어진 날이라고 한다. 우리를 키우느라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위로하고 기리기 위한 날이라고 하는데 무슨 의미인가 싶다. 평소에 개떡같이 굴다가 어버이날이라고 카네이션 한송이 사다주면 부모님을 존경하거나 사랑하는 마음이 전달될까? 아무짝에 소용없다고 본다. 한 번이라도 더 연락하고 방문하는 것 만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 2022. 5. 8.
소설: 갑작스런 Story (03) 뜬금없는 일단락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이웃에 대해 전쟁을 선포하려던 순간 갑작스런 일단락을 맞이하였다. 이런저런 변명 같은 해명이 있었는데 생각 외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겠지만 가능한 서로 좋은 결과를 원한다는 것이었다. 서로 좋은 결과라 함은 적정선에서의 협의인데 협의를 본다면 우리의 손해가 막심하기에 결론적으로 봤을 때 협의 보다는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는 것이 맞다. 아무튼 협의를 본다는 가정하에 터무니없는 제의를 해볼 생각이다. 단편적으로 봤을때는 터무니없는 것이 맞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보았을 땐 결코 터무니없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상대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이야기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벌써 기대된다.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이기에 독자는 무슨 .. 2022. 5. 2.
소설: 갑작스런 Story (02) 조용히 끝냈으면 했는데 싸움은 두렵지 않지만 서로 피곤한일을 굳이 만들고싶지 않았기에 마지막 기회를 줬다. 하지만 그들은 자리에 나오지 않고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진심 나중에 가서 똥줄 타게 될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서 이러는 걸까? 하나부터 열까지 그들이 잘한 것 하나 없는데 무슨 통 배짱인지 모르겠다. 나랏일 하는 사람들이라던데 내가 또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 뼈도 못 추리게 만들어버릴까 생각 중이다. 어차피 잃을 것도 없으니 말이다. 내일 어떠한 편지를 보낼 예정이고 그 편지에 대한 회신이 곱지 않다면 남은 여생 웃을 날이 줄어들 줄 알아야 할 거다. 새로운 돈벌레의 출현 이 사람들은 반대쪽 이웃인데 수풀을 살피는 우리에게 뭔가 찾느냐는 질문을 하였다. (남이사 숲에서 응가를 하던 칼춤을.. 2022. 5. 1.
소설: 갑작스런 Story (01) 왜 이리도 변한 것일까 믿는 도끼가 발등을 찍는 게 아니라 도끼는 무조건 발등을 찍는 모양이다. 주변 이웃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면 여러모로 불편한 것이 많으리라 생각해서 가능한 웃는 얼굴로 상대하고 서로 배려하며 살아보려고 노력했다. 이웃들 역시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 웃는 얼굴로 다가와줘서 가끔은 사적인 이야기도 하고 좋은 것은 나누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어떠한 일이 아주 조금이라도 돈과 관련된 순간 상대는 물불 가리지 않고 미쳐 날뛰는 것이었다. 나중일은 전혀 생각치 않고 코 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지금 당장이라도 되돌릴 수 있지만 애써 외면하고 복잡하고 어려운 길을 택하려는 이유를 도저히 알 수 없다. 더이상 믿지 않기로 했다. 치졸하기 짝이 없으니 말이다. 2022. 4. 30.
쉬어가는 날 요즘 우리나라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거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3월 10일부터는 걱정거리도 줄어들고 조금이라도 더 좋은 나날이 시작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했었다. 기대는 기대일 뿐 아니나 다를까 이 나라는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다. 입에 발린 소리가 아무리 달콤하더라도 현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지금 당장 손해보지 않을 뿐 영원히 배제될 것이라는 헛된 망상을 집어치우고 미래의 나 또는 후에 내 자리에 있을 누군가에게 욕보일 짓은 하지 않는 것이 맞다. 사람들은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고 나라를 이끄는 인간들은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상식을 벗어난 정책을 끝없이 쏟고 있다. 참으로 암담한 현실이다. 2022.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