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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Misc.44

잡학사전: 대체 불가능 토큰(NFT) 부르는 게 값 Pnewman Artz #1 4월 1일. 프뉴스의 소식통에 따르면 단 이틀간 프뉴맨아츠의 첫 번째 NFT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나리자의 혼이 없는 듯한 눈동자와 그윽한 미소가 많은 사람들을 얼빠지게 만든다 하여 주목받고 있는 모양이다. 아래의 NFT는 프뉴의 영혼을 갈아 만든 푸나리자의 초상화가 담긴 액자이다. 해당 이미지는 부르는 게 값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실제로 사람들에 의해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지나가던 누군가가 푸나리자 NFT에 영혼을 빼앗겨 구매한다면 그때부터 어마어마한 가치를 가지게 되지만 그전까지는 한낱 만우절 농담에 불과하다. April Fool's Day 매년 4월 1일의 만우절은 가벼운 장난이나 거짓말을.. 2022. 4. 1.
블로그(05): 애드센스 사용중이라면 애널리틱스 필수 구글 애널리틱스 만약 블로그에서 애드센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반 강제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 바로 애널리틱스다.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다는 말이 있듯 일단 의심하고 볼 수밖에 없다. 뭣도 모르고 한번 당하면 최소 한 달은 손가락이나 빨고 있어야 하는 것이 블로그계의 이치이니 말이다. 이전에 한 번 포스팅한 적 있는 무효 트래픽과 관련된 내용인데 누군가가 고의적 또는 실수로 정상적이지 않은 '광클'을 하게 되면 최소 한 달간 계정이 정지된다. 그때부터는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이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대비를 해야 한다. 대비책은 구글 애널리틱스를 활용하여 현황을 체크하고 의심 사례를 신고하는 것이다. 굳이 신고하지 않더라도 구글에서 Ai를 통해 문제라고 판단된 부분에 대한 수익을 회수하는 등의 대처를 취하.. 2022. 3. 21.
잡학사전(08): 금융관리 어플 금융관리 어플 이런 어플은 보통 휴대폰 알림이나 문자와 같은 것을 인식하여 데이터를 가져와 자산관리를 도와주는데 아래와 같은 어플은 금융사와 직접 연동하여 데이터를 가져온다고 한다. 평소에 계획 없이 돈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도움 되는 어플이겠지만 한 가지 참고하고 이용했으면 좋겠다. 세상에 공짜는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카드 내역을 앱 하나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어떻게 수익을 얼마나 얻고 있는지 소비 패턴이 어떻게 되는지 은행, 카드, 백화점, 편의점, 게임, 쇼핑몰, 등을 소비하는 시간대와 같은 것은 어떻게 되는지 아무튼 그렇게 알게 모르게 내 소비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받음으로써 나의 개인정보를 어플 제작사에게 건네주고 있는 것이다. 2022. 2. 26.
잡학사전(07): 소비자 보호법 전자상거래 최근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어느 제품을 구매하고 환불을 받으려다 소비자 보호법까지 들먹이게 되었다. 당연히 사용하려고 구매했고 나름 기대도 많이 하고 있었던 제품인데 기계 자체가 결함 덩어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곧바로 환불신청을 넣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연락이 왔다. 아니나 다를까 상담사가 꺼낸 이야기는 개봉을 하였다면 환불이 불가하다는 것이었다. 전자제품을 사용하려고 구매했으니 당연히 개봉 후 사용해보는 것이 정상 아닌가? 길게 이야기할 것 없이 본론으로 넘어가겠다.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한 두 번 읽어보고 가장 중요하다 싶은 부분만 간략하게 요약했으니 아래의 내용은 참고만 바란다. 호구당하지 말고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 제17조를 들먹이면 상담사도 곧바로 알아들을 것이다. 제2장.. 2022. 2. 24.
Reality: 독립적인 생각과 판단 옳고 그름 살아가면서 보고 느끼고 인지하는 것에 대한 옳고 그름은 어떻게 판단하는 걸까? 내가 독립적으로 생각하여 옳다고 판단한 것이 옳은 것일까? 아니면 다수의 사람들이 옳다고 한 것이 옳은 것일까? 인간 사회에 어떠한 군중이 형성되고 그 군중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군중에 속한 개개인은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잃어버린다. 해당 군중에 속한 사람들은 외부에서 자신들을 비판하거나 싫어하면 과격하고 극단적이게 배척하려 들기도 한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갑갑한 마스크를 쓰고 집을 나섰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출근길인데 어째서인지 향수가 느껴졌다. 잠시 자리에 서서 주변을 둘러보다 문득 든 생각이 "새로운 방역지침이 나온 것일까?"였다. 어리둥절해하며 회사로 발걸음을 옮겼다. 반가운 얼굴이 .. 2022. 2. 23.
한글은 어려워: 와사비 vs 고추냉이 아닌 건 아닌 겨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필수적인 맞춤법 검사를 하다가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난 분명 일본에서 와사비를 먹었기 때문에 와사비라고 작성했을 뿐인데 맞춤법 검사기는 고추냉이가 맞다는 것이 아닌가. 한복이 중국으로 가면 한푸가 되고 김치가 중국으로 가면 파오차이가 되나? 와사비를 고추냉이라 부를 거면 타국에서 한복이나 김치를 뭐라고 부른 들 우리도 입 닫고 있는 게 이치에 맞다. 우리말을 순화하고자 이미 존재하는 고추냉이라는 식물의 이름을 끌어와서 대체한다? 문제가 있다고 본다. 와사비와 고추냉이는 종이 다르다 와사비 학명: Eutrema japonicaum 이명: Wasabia japonica 국가표준명: 고추냉이 고추냉이 학명: Cardamine pseudowasabi 이명: Wasabia.. 2022.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