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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45

미국(2):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웨스트사이드 프리웨이 (5)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골든 게이트 브릿지를 보러 가는 길에 찍은 고속도로 사진이다. 아래 지도에 표시해둔 도로의 모습이 우측의 사진인데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저 끝없이 펼쳐진 논밭이다. LA에서부터 샌프란시스코까지의 거리가 거의 580km인데 서울 부산이 400km인 것을 생각하면 미국에서는 어디 한 곳 놀러 가고자 하면 당일치기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튼 끝없이 펼쳐진 논밭과 수백 마리의 소 때가 뛰어다니는 들판이 있는데 이 사이를 지나가면 차가 아래와 같이 된다. 비가 오나? 비가 왔다. 모기 비가. 창밖에 모기와 같은 작은 벌래 수억 마리가 때를 지어 날아다니며 달리는 차 창문에 쏟아지는데 그 광경이.. 2022. 3. 18.
롯데월드 어드벤쳐 부산: 예매 롯데월드 오픈 몇 년 동안 수없이 미뤄지던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롯데월드의 오픈 날짜가 드디어 정해졌다. 2022년 3월 31일 오픈이고 첫 2주간 사전예약제 티켓을 판매했었다고 한다. 공식 홈페이지엔 별다른 소식이 없고 사전예약 이벤트를 했다는 표시만 되어 있어서 조금 조사해볼 필요가 있었다. 물론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었겠지만 느낌상 오픈 첫 2주는 알음알음으로 사전예약제를 진행한 게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 정도인데.... 아무튼 여기 갈 때 쓰려고 롯데월드 삼성카드도 만들어뒀는데 사전예약 중이라고 귀띔이라도 해주지... 03/31 추가: 온라인 사전 예매 가능한 것으로 나온다. 아무튼 건물들이 지어진지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어딘가 색이 바랜 느낌이었고 놀이기구 종류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2022. 3. 17.
이케아 동부산점: 영업시간 변경 이케아 영업시간 변경 오늘따라 정문에 사람들이 바글거려서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영업시간이 변경된 것이었다. 이케아 동부산점 오픈 시간이 1시간 미뤄져서 매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픈이고 레스토랑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픈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주말 및 공휴일은 변경 없이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 바란다. 아무튼 시간이 되어 입장하니 예전과 달랐던 것이 QR 인증은커녕 열체크조차 진행하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오픈 첫날부터 온도 체크를 했던지라 상당히 새롭게 느껴졌다. 식당에서도 마찬가지로 아무런 검사나 인증 없이 프리패스 가능한 상태였다. 거의 첫 손님이어서 그런지 직원들이 어수선하게 돌아다니면서 동물원 원숭이 쳐다보듯 바라보는 게 조금 찝찝했지만 평소처럼 카트를 끌고 .. 2022. 3. 16.
미국(1): 캘리포니아에서 찾은 절 태고사 "캘리포니아의 LA태고사는 미국인 무량스님에 의해 1994년 창건되었고 미서부의 유일한 산중 도량이며 한국사찰의 정서가 그대로 녹아 있다."는 것이 태고사의 소개글이다. 홈페이지는 작년까지 새로운 글이 올라와 있고 아래의 사진은 2012년에 방문했을 때 찍은 것이다. 미국 서부는 땅덩어리가 어찌나 넓고 띄엄띄엄 있는지 자동차가 없으면 아무 데도 갈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처럼 대중교통이 잘되어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차 있는 친구와 친하게 지내면 좋다. 무려 10년 전에 갔던 곳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곧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을 하고 있어서 친척 할머니가 여기저기 구경시켜준 기억이 있다. 아마 태고사가 그중에 한 곳이었지 싶다. 무려 미국 캘리포니아인데 건물은 완벽한 한국식 절을 .. 2022. 3. 11.
김해: 문화제가 많은 동네 김해 경전철 김해엔 특이하게 부산으로 이어지는 경전철이 있어서 이동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김해엔 유독 문화제가 많은 느낌이 드는데 아무래도 개발되지 않은 곳이 많아서 그렇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이번에 방문해본 곳은 박물관역에서 갈 수 있는 곳 몇 군데다. 지난여름에 방문한 곳이라 사진 분위기가 따뜻할 예정이다. 대성동 고분군 대성동 고분군은 사적 제341호로 지정된 김해시 대성도에 위치한 금관가야의 고분군이다. 총 304기의 무덤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박물관역에 내려서 잠시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한적하고 시원해서 좋았다. 뭐랄까... 꼬꼬마 텔레토비 동산에 올라간 느낌이라 해야 할까?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곳은 박물관인데 내부에 볼 것은 거의 없으니 큰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상.. 2022. 3. 8.
동해선 태화강역(2/2): 울산함 장생포 고래박물관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태화강에서 방문한 고래박물관 옆의 울산함을 구경한 사진이다. 관람비는 아동, 청소년, 성인 구분 없이 1,000원이고 지하 포함 다섯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함정 내부와 외부를 구경할 수 있다. 장생포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울산함은 1974년부터 개발되어 1980년 운영되기 시작했고 설계부터 건조까지 오로지 우리 기술 만을 사용하여 독자적으로 개발한 함정이라고 한다. 멀리서 볼 때는 비교적 작은 배처럼 보였는데 가까이 와서 보니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사진 좌측 하단에 보면 배의 높이가 쓰여있는데 아마도 갑판까지의 높이가 10미터는 될 것 같다. 저 숫자는 배의 높이라기보다 선채가 물속에 들어가 있는 깊이를 확인하는 용도가 아닐까 싶다. 그렇게 계단을 오르면 아래 .. 2022. 3. 2.